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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패밀리의 일상

시래기 된장국 - 쌀쌀해지는 날 금상첨화!!

by 이뿐뚱이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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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제법 찬바람이 느껴지는 아침 저녁이다.

식탁에도 변화가 필요할꺼 같다.

요즘 냉장고 정리를 겸한 냉장고 파먹기를 시전중이 뚱이!!

작은 악마도 기침감기 중이라서

자극적인 음식은 안될꺼 같아서

담백한 국을 끊이기로 했다.

 

시래기 된장국

작년 손질해서 얼려둔 시래기 한덩어리

다진 마늘 조금

대파 조금

소고기 조금(작은 악마는 고기육수를 사랑해~)

두부 반모

된장 2가지(미소된장과 일반 된장)

쌀뜬물

 

쌀뜬물에 소고기와 다진 마늘과 된장을 풀어서 육수를 준비한다..

평소 아이들 된장국에는 미소된장을 섞어준다..(단맛이나~)

네이버펀딩으로 구매한 된장!

 

그러는 동안 시래기를 잘게 잘라준다.(아이들 기준으로)

두부도 잘라주고

냄비에 넣고 끊기를 기다린다.

끊기 시작하면 고기 기름을 제거해주고

대파를 넣고 조금 더 노곤노곤하게 끊여준다.

보글보글 시래기 된장국보글보글 시래기 된장국

찬바람이 불때면 따끈한 국물이 진리!!

아이들은 조금 식혀서 밥과 함께 냠냠!!

우리 아이들이 변비가 없는 이유이기도 한

시래기국..

작년에 텃밭에서 수확해서 손질해서 한끼정도 양으로

얼려놓았다가 일년동안 열심히 먹고 있다.

 

당췌~~ 아이들 입맛이 어르신 입맛이라서..

이런 구수한 국도 잘먹는다..(난 감사할 일이고~)

 

오늘도 조촐한 식단으로 맛있게 먹으면서

엄마 쵝오!!를 외쳐주는 아이들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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