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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예패밀리의 일상13

오징어 호박 부침개, 오징어 김치 부침개 - 간단 요리 지난 주말 텃밭에서 작은 호박을 몇개 수확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침개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우리 집은 옥수수콘과 오징어가 꼭 들어가야하는 집이다. 그리고 큰 악마는 김치가 꼭 들어가야한다.(그리고 오징어는 몸통만...) 우선 재료들을 일정간 길이로 가늘개 채를 썰어준다. 송송송 아이들 입 싸이즈에 맞추어서 채를 썰어준다. 적당한 싸이즈의 양푼에 재료들을 담아준다. 전분가루와 부침가루를 1대 1로 넣어준다. 달걀 2개와 물을 넣고 잘 저어준다(약간 되직하게 반죽한다.) 아~ 가지를 잊었다. 어서 가지를 채썰어준다. 반죽을 야채들에 부어서 잘 섞어준다. 반죽을 둘로 나누어 한쪽에는 김치를 송송 썰어서 추가 해준다. 반죽이 재료들과 어울리게(야채들 숨좀 죽으라고) 용기에 넣어서 잠시 냉장고에서 쉬자. .. 2022. 10. 20.
체험학습 도시락 - 달팽이 김밥, 주먹밥, 치킨너겟 우리집 큰 악마가 초등학교 들어가고 처음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어린이집 다닐때도 종종 다녔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3년간 조용히 어린이집만 다녀서 도시락을 싸줄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렇지만 우리집은 주말에는 자주 김밥을 직접 말아서 먹었기도 해서 어렵지는 않는 작업이다. 하지만 도시락이라 함은 엄마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같은 느낌이다. 각자의 도시락이 어떻게 싸여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리인거 같다. 그래서 허투로 할 수 없는 도시락이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열심히 공부했다.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거는 바쁜 아침시간에 하기에는 힘들다. (손재주도 없어서 그대로 못한다.ㅎㅎ) 그래서 시도한게 달팽이 김밥이다. 달팽이 김밥 김, 치즈, 샌드위치햄, 밥 밥을 준비한다. 김밥용 밥에는 맛소금과 참기름 깨소금.. 2022. 10. 18.
오늘 저녁에는 - 조개 술찜, 육회, 제육두부김치 날씨가 점점 더 쌀쌀해지고 있는 와중에, 오늘은 바람이 없어 조금 포근했던 날이였다. 하지만 장을 본건 쌀쌀한 날에 제격인 조개술찜으로 메뉴를 정했지만 좋은 가격에 행사하는 육회와 두부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무리 하기로 했다. 무려 3가지 요리.. 1. 조개 술찜. 예전 일본드라마 심야식당이라는 드라마에서 정말 초간단 조개 술찜이 나왔다. 사케 한잔과 딱 어울리는 요리였다. 언젠가는 해먹어야지 했는데... 조개를 매우 많이 좋아하지 않는 뚱이다보니.. 이제야 해먹었다. 정말 간단하다. 조개를 해감해서 씻어 준비한다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조개를 볶는다. 마늘 슬라이스 한것을 넣고 맛술이나 정종, 술을 넣어서 비린 맛일 날리고 청양고추와 송송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한소큼 끊여.. 2022. 10. 13.
이제는 조각맞추기가 안되는 건가....(애착인형) 말랭이 소생술 우리집 큰악마에게는 소울메이트가 세 마리가 있다. 처음엔 그저 잠자리 친구로 옆에 얌전히 누워있었던 곰돌이 인형이다. 이름을 말랭이! 보들보들 원단에 만들어주었다 기어디닐 적에는 거들떠도 안보아서.. 침대 옆에 우두커니 있던 녀석인데.. 걷기 시작하더니 어디를 가든 잠자리에 들게 되면 꼬옥 있어야하는 소울메이트다.. 지금은 아주 대놓고 소울메이트라고 노래를 부르면서 꼬옥 챙겨다닌다.. 장장 8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정도 되면 열심히 빨기도 했고 열심히 굴리기도 했기에..너덜너덜 해짐을요. 그러기에 3년차에 똑같은 녀석으로 하나더 만드록.. 아이가 크면 안고 자기 힘들까봐 조금더 큰 똑같은 곰돌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녀석 두마리만 주구장창 안고 다닙니다.. 지..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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