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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부터 하고자 했던 일 하나를 완수 했다.
여름부터 눈에 거슬렸던 세탁기 세제통.
다시 청소를 해줘야하는데.(자주는 못하더라도...계절이 변할때는 해줘야하는데..)
자꾸 주말에 몰아치기 빨래를 하는 워킹맘이라서(변명은...)
세제통에 세제가 남아있게 되는 주중..
아주 조금 바닥에 남았지만..
이번에는 과감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청소한 시간은 아침 출근직전이다.
후다닥 세제통을 분리한후 열심히 청소용 칫솔과 안쓰는 아이 젓병용 가는 청소 솔을 이용해서
구석구석 열심히 검정색 곰팡이와 핑크빛 물때들을 제거해 나갔따.
내 눈에는 깨끗해 진거 같아서 싱크대 한쪽에 주르륵 나란히 올려서 물기 말리려 준비해놓고
출근~
퇴근하고 집에 오니 거실에 향긋한~ 섬유유연제 향기~(방향제가 되어버린~)
급해서 싱크대에서 모든걸 해결했더니...
저녁을 준비하기 전에 세제통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조립했다.
그리고 다시 세탁기에 꼽아주며 세탁기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우리집에 와서 고생이 많은 세탁기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그나저나 우리집 세탁기 배수구 쪽에 꽃혀있는 500원짜리 동전을 어떻게 제거하지..
벌써 몇년째 끼여있는데..뺄수가 없다.
기사님 불러야하나... 아님 세탁기 바꿀때까지 기다려야하나..
아직까지 문제 없어서 버티고는 있는데..항상 마음이 쓰인다..
도대체 누가 동전을 주머니에 넣어놓은거야~~
우리집의 공사 다망한 세탁기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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